헌혈 50회 금장 달성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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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대 현혈 마무리
이번 연말 2022년 12월 30일,
헌혈 50회 금장을 드디어 달성했습니다.
대략적으로 10년의 시간이 걸렸네요.
첫 시작은 한 고등학생의 과자가 먹고싶어 발동한 호기심이었으나..
무언가 꾸준히 헌혈을 하니 남을 돕는다는 봉사정신이 생기고 계속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기더군요
그렇게 10년이 흘러 30회 은장에 이어 금장까지 달성했습니다.
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은 늘 말렸구요.
헌혈에 대해 부정적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.
하지만 헌혈이 내게 가져다준 이익이 너무 많았습니다.
- 금전적 이익(Blood 테크): 각종 과자, 상품권 등
- 사실 얼마 되지않습니다. 하지만 없는것 보다야 낫죠.
- 도덕적 이익: 도움, 배려와 보람
- 남을 돕다보면 어느새 나 자신이 얻는 보람과 기쁨의 감정이 더 컸습니다.
- 일상적 이익:
- 할 일 없는 주말이나 무료한 일상이 닥칠 때, 밖에 나갈 명분이 되어줍니다.
- 꾸준하게 밖에 나가 산책하고 사람구경, 쇼핑등 겸사겸사 합니다.
등등 나열하지 않은 이익도 많겠죠?
한 번 사는 인생 즐기고 쾌락을 쫒으며 사는 사람들은 많지만, 도덕적인 보람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은 요즘 시대에 적은 것 같습니다.
남들 연말파티할때 저처럼 피를 뽑을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요.
헌혈이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,
조금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이제 100회까지 하려고 합니다.
10년 걸렸으니 또 다시 10년 걸리려나요?
꼭 이루고 다시 제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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